경주 첨성대·대릉원: 천마총 내부와 출토 유물을 나누어 보는 코스
경주에서 신라의 천문 관측과 무덤 구조를 함께 보고 싶다면 첨성대와 대릉원 안의 천마총을 묶어 보자. 무덤 내부는 천마총에서, 출토 유물은 자료가 전시처로 안내하는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이어 보는 구성이며, 박물관의 현재 전시는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
들어가며
한국관광공사의 열린관광 정보는 첨성대를 경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로 소개한다.
추천 동선
첨성대 → 대릉원 안의 천마총 순서로 관람하는 구성을 제안한다. 대릉원과 천마총은 서로 떨어진 두 목적지가 아니라 고분군과 그 안의 공개 고분이라는 관계다. 첨성대에서는 석조 구조를, 천마총에서는 무덤 구조를 비교해 보자. 국립경주박물관은 유물에 관심이 있을 때 별도로 검토할 추가 방문지다. 현재 전시와 운영 조건을 확인하기 전에는 필수 동선에 넣지 않는다. 두 장소 사이의 보행 경로·거리·소요시간은 확인하지 않았으므로 출입구와 지도를 확인해 순서를 조정하자.
첫 번째 정류장: 첨성대, 돌로 쌓은 하늘 관측소
소개에 따르면 첨성대는 신라 제27대 선덕여왕 때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기단부 위에 술병 모양의 원통부를 올리고 맨 위에 정(井) 자형 정상부를 얹은 모습이며 높이는 약 9m, 원통부는 부채꼴 돌 27단으로 쌓았다. 주소는 경상북도 경주시 첨성로 140-25이다.
남동쪽으로 난 창을 중심으로 아래쪽은 막돌로 채워져 있고 위쪽은 비어 있다. 바깥에 사다리를 놓고 창으로 들어가 안쪽 사다리로 꼭대기에 올라 하늘을 관찰했을 것으로 보인다는 해설이 있다. 돌 365개 내외가 1년의 날수를, 27단이 선덕여왕을 상징한다는 해석도 소개되는데, 이는 안내문의 설명이므로 현장에서 창의 위치와 곡선을 직접 보며 견주어 보자. 국가유산포털은 첨성대를 신라시대의 국보로 분류하며 1962년 12월 20일 지정, 소재지는 인왕동 839-1번지로 기록한다.
두 번째 정류장: 대릉원, 고분이 이룬 숲의 도시
대릉원의 주소는 경상북도 경주시 계림로 9이다. 한국관광공사 정보는 천마총이 대릉원 안에 있다고 설명하며, 정문과 후문·천마총 쪽의 이용 시간을 따로 안내한다. 관광 안내 쪽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접근성이다. 천마총 입구에는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고 휠체어 1대를 무료로 빌릴 수 있으며 대릉원 입구에서 유모차 대여가 가능하다고 적혀 있다.
대릉원 고분군 가운데 일반에 공개되는 고분은 천마총뿐이라고 한다. 나머지 봉분은 밖에서 능선처럼 바라보게 되므로, 거대한 둥근 선과 나무가 만드는 풍경을 따라 속도를 늦춰 걷는 편이 어울린다. 걷는 동안 첨성대에서 읽은 하늘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같은 도읍의 다른 얼굴을 비교해 보자.
세 번째 정류장: 천마총, 무덤 안에서 읽는 신라
천마총은 5세기 말에서 6세기 초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통일 이전 신라의 고분이다. 1973년에 발굴되었고, 신라 특유의 돌무지덧널무덤 형태이며 높이 12.7m, 지름 50m 규모로 소개된다. 봉토 안에는 냇가의 돌로 쌓은 적석층이 있고 그 안에 길이 6.5m, 너비 4.2m, 높이 2.1m의 나무 방과 목관을 두었다고 한다.
출토 유물은 금관, 금모자, 새날개 모양의 관식, 금허리띠, 금동신발 등 모두 11,526점에 달한다. 무덤의 이름은 자작나무 껍질에 하늘을 나는 말을 그린 말다래 「천마도」에서 비롯되었고, 우리나라 고분에서 처음 출토된 회화 작품으로 설명된다.
자료는 출토 유물의 전시처를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안내한다. 천마총의 구조 관람과 유물 관람을 구분해 계획하되, 특정 유물의 현재 전시 여부까지 보장하는 안내는 아니다.
준비 메모
한국관광공사 정보에 따르면 첨성대는 연중무휴이며 하절기 09:00~22:00, 동절기 09:00~21:00에 이용할 수 있다. 대릉원은 연중무휴이고 정문은 09:00~22:00(입장 마감 21:30), 후문과 천마총은 09:00~21:30이다. 하절기와 동절기의 구분 기간, 천마총 관람료는 이번에 확인한 자료에 없으므로 경주문화관광 등 공식 채널에서 다시 확인해야 한다. 첨성대 출입구까지는 턱이 없어 휠체어 접근이 가능하다고 안내된다.
맺으며
천마총의 이름을 만든 그림과 무덤을 쌓은 방식은 서로 다른 관찰 지점이다. 구조에 관심이 있다면 천마총을 중심으로, 출토품에 관심이 있다면 박물관의 현재 전시를 확인한 뒤 계획을 넓히자.
방문 전 궁금한 점
대릉원에서는 모든 무덤 안에 들어갈 수 있나?
자료가 일반 공개 고분으로 안내하는 곳은 천마총뿐이다. 다른 봉분은 밖에서 보고, 무덤 구조가 궁금하다면 천마총을 중심으로 계획하자.
천마총 유물까지 보려면 어디를 더 살펴야 하나?
자료는 출토 유물의 전시처를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안내한다. 천마총의 구조 관람과 유물 관람을 구분해 계획하되, 특정 유물의 현재 전시 여부까지 보장하는 안내는 아니다.
첨성대의 돌 개수와 단 수는 확정된 의미인가?
365개 안팎의 돌과 27단에 부여된 상징은 인용한 관광 안내의 해석이다. 건물 구조와 구분해 읽고, 이를 확정된 학술적 결론으로 단정하지 않는 편이 좋다.